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1972년 안데스 산맥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를 바탕으로 한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생존 의지, 희망, 우정, 그리고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인간 정신을 강조합니다. 생존자들이 겪는 심리적, 육체적 고통과 그들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도와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영화 이름: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감독 이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1
출연 배우: 엔조 보그리니치, 아구스틴 파르델라, 마티아스 렉 1
개봉일: 2024년 1월 4일 3
시청 가능 플랫폼: 넷플릭스
네이버 평점: 9.35
인간의 생존 의지: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보여주죠. 바로 인육을 먹는 것인데요. 물론 죽은 사체를 먹는 전제조건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과연 친구였던, 가족이었던 사람(시체)를 먹을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 있어서 그 어떠한 명료한 정답은 없지만 시청하는 관객은 이 주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희망과 우정: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는 인간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들이 그려져있던 것 같아요. 결국 인간은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극복과 회복: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회복력을 보여준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안데스 산맥이든 현실이든 어려운 환경에서 어떻게 극복하고 회복할 것인가,는 공통적으로 다뤄볼만 하다고 봅니다.
실화 바탕:
우루과이 공군 571편 비행기가 1972년 10월 13일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면서 시작된 생존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 정신의 승리:
생존자들이 겪는 극한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그들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정신의 놀라운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안데스의 장엄한 자연 풍경과 인간의 절박한 생존 투쟁을 그리며 관객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생존자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인간이 직면할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또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분명하지만 잔인하게 보여주고 있죠.
압도적인 시작:
영화는 비행기 추락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이는 관객을 사건의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강렬한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관객들은 이러한 시각적 효과로서 이미 영화속에 몰입되어 있는거죠. 이러한 연출은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의 뛰어난 연출 능력을 보여주며, 관객으로 하여금 사건의 심각성과 긴박감을 실감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생존의 투쟁:
영화는 럭비 팀의 생존 여정과 안데스 산맥에서의 가혹한 조건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묘사는 관객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력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죠. 또한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지탱해 나가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현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인생의 자세가 어떠해야하는지도 은유적으로 표현된 것 같아요.
심리적 변화와 적응:
생존자들은 부정, 분노, 그리고 결국 다른 이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등 일련의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심리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결코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영화를 보는 관객도 비슷하거나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결국은 영화 속 인물들과 비슷한 심리적 작용을 할 것이라는 거죠.
생존 본능과 신념의 우선순위:
영화는 인간의 생존 본능과 신념 중 어느 것이 우선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생존 본능을 따르자니 인육을 먹어야하는 겁니다. 다른 옵션이 없죠. 하지만 주인공은 최후까지 인육을 먹지 않는 인물로 그려지는데요. 결국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인육을 먹어야하는 상황으로 갑니다. 과연 인간은 생존과 신념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영화는 너무나 잔인하지만 솔직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인육을 먹으면 안된다, 에서 영화처럼 극한 상황에서도 인육을 반대하는 신념을 지켜낼 수 있을까? 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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